본문 바로가기
자동차뉴스

시트로엥 전기차 그리스 할키섬 무공해 지역 조성 프로젝트

by 푸조 시트로엥 DS 공식인증중고차 2021. 11. 22.

시트로엥에서 그리스 최초의 무공해(Zero-Emission) 지역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개발한 다양한 전기 모빌리티를 지원하게 되는데요, 시트로엥은 이번에 그리스 남동쪽 에게해에 위치한 할키(Chalki) 섬을 무공해 지역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에서 전동화 모빌리티를 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민 모두가 전동화 모빌리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섬 내 모든 이동수단을 전기차로 대체하고,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까지 합리적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인데요, 또한 완전한 무공해 달성을 위해 전기차에 재생 에너지를 공급할 파트너사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공부문에서는 총 6대의 시트로엥 전기차 모델을 지원하게 됩니다. 할키섬 경찰과 해안 경비대에 '에이미' 2대, 할키섬 지방자치단체에 'e-C4' 2대와 'e-스페이스투어러' 1대를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지자체에 향후 'e-점피' 1대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에이미는 도심 초소형 순수 전기차로, 복잡하고 비좁은 도심 내에서도 제약 없이 이동할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5.5㎾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70㎞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220V 가정용 소켓으로 완충하는데는 3시간이 소요가 됩니다.

 

e-C4는 해치백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재해석한 크로스오버 C4의 순수 전동화 모델입니다.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장착하였고, 50㎾h 배터리로 350㎞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e-스페이스투어러는 시트로엥이 선보인 첫 번째 전기 미니밴입니다. 50㎾h 배터리를 탑재했고 최대 230㎞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전기 승합차인 e-점피는 50㎾h, 75㎾h 두 가지 배터리 버전으로 최대 주행거리는 각각 230㎞, 330㎞정도 됩니다.

 

빈센트 코비 시트로엥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프로젝트 자체는 소수의 삶에 영향을 끼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할키섬이 탄소 배출 없는 녹색 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댓글